설탕 대신 당알코올, 얼마나 건강할까?

당알코올의 장점과 단점, 당알코올이 설탕을 대체할 수 있을까?

과도한 설탕은 비만, 당뇨병, 심장병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여 요새 저당, 무설탕 등의 슈가 프리 제품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많은 제품들이 설탕 대신 아스파탐과 같은 설탕 대체물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제품 라벨을 읽다 보면 당알코올이라는 또 다른 성분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감미료 중에 어떤 것이 영양학적으로 더 나은 선택일까요?

당알코올이란?

당 알코올은 과일과 채소에서 추출한 탄수화물의 일종이지만, 대부분의 상업용 당 알코올은 합성으로 생산됩니다. 일반적으로 설탕 알코올은 성분 목록에서 "-올"로 끝나는 이름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소르비톨, 자일리톨, 락티톨, 만니톨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당알코올의 장점

당 알코올은 천연 설탕과 저칼로리 감미료 사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그램당 단맛의 강도가 낮고 설탕보다 그램당 칼로리라 약 25~75% 적다고 합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장에서 천천히 분해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은 전체 탄수화물의 일부만 흡수하여 열당과 인슐린 수치가 급등하는 것을 방지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유용한 설탕 대체품이 될 수 있습니다.

 

당알코올의 단점

슈가프리로 적혀있는 제품 라벨에 보면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구를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당알코올의 가장 큰 단점은 다량 섭취하면 복통, 설사, 또는 묽은 변과 같은 위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알코올은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장내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어 발효를 일으키고 과도한 가스를 만들어 소화가 느려져 설사와 복통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당알코올은 칼로리가 낮고 혈당 반응이 감소하기 때문에 설탕보다 더 건강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알코올의 장기적인 위험 가능성은 여전히 연구 중이며, 에리스리톨과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위험군 환자들의 뇌졸중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화기관이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단점이 있으므로 전반적인 식습관의 일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