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MZ세대도 피할 수 없다. 대장암 예방법은?

미국 암학회(AC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0세 미만의 성인들 사이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젊은 대장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대장암 전문가들은 이러한 배경에는 가족력, 비만, 흡연, 과음, 가공육이 많은 식단을 뽑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장암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초기 대장암 증상

초기 대장암에서는 특별한 이상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 편입니다. 보통 소화불량, 변비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하지만 체중 감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빈혈, 배변 습관의 변화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기 검진 필수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통해 대장용종을 조기에 발견하여 제거한다면 대장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이 가장 보편적이지만 대변을 이용한 검사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거나 식습관이 규칙적이지 않고 좋지 않은 경우에는 정기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은 대장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를 자주 먹거나, 햄이나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 등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 또, 잦은 음주와 흡연 역시 대장암의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따라서 금연, 절주는 당연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주며 채소, 곡물류를 골고루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미국에서는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한 식생활을 증진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을 시작하고 싶다면 제 이전 게시글을 참고해 주세요.

건강한 지중해식 식단을 위한 가이드

 

결론

대장암은 예방할 수 있는 암 중 하나로, 건강한 식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건강한 식습관과 조기 검진을 통해 대장암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여보세요.